남친 통화기록 속 20대女..그날 40대 여친은 살해됐다

이선영 2022. 6. 29.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 익산시 모현동 주택가에서 B(40대)씨와 언쟁 끝에 몸싸움을 벌이다가 B씨의 쇄골 부위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 익산시 모현동 주택가에서 B(40대)씨와 언쟁 끝에 몸싸움을 벌이다가 B씨의 쇄골 부위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B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남자친구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에 A씨의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격분, A씨에게 전화해 말다툼을 벌인 끝에 A씨의 집으로 찾아갔다가 흉기에 찔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 술을 마신 상태였던 A씨는 B씨의 연락을 받고 집에서 미리 흉기를 가지고 나왔다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