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빗켐, 8월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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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빗켐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빗켐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원순환생태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는 "코스닥 상장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친환경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고도화겠다"며 "탄산리튬, 태양광 폐 패널 리사이클링 등 사업다각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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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빗켐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107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5000원~3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268억~321억원이다.
새빗켐은 오는 7월 20~21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26~27일 청약을 거쳐 8월 내 코스닥에 상장한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새빗켐은 2001년 설립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이다. 고순도 정제기술과 고객맞춤형 튜닝기술을 갖췄다. 새빗켐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원순환생태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새빗켐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인 각각 334억원과 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6.5%로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
새빗켐은 최근 한국전구체주식회사와 전구체 복합액 공급 계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계약 확정시 약 10년 동안 복합액을 공급한다.
새빗켐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이차전지용 니켈·코발트·망간(NCM)복합액과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3공장 증설에 활용한다. 공장이 완공되면 새빗켐은 전구체를 연간 7000톤 이상 제조할 수 있는 NCM 복합액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는 “코스닥 상장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친환경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고도화겠다”며 “탄산리튬, 태양광 폐 패널 리사이클링 등 사업다각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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