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회삿돈 69억 횡령' LG유플러스 전 직원 구속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LG유플러스 직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LG유플러스 팀장급 직원 A씨를 구속 기소했다.
다회선 영업을 담당하던 A씨는 대리점과 짜고 허위 계약을 한 뒤 회사가 대리점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빼돌리는 방식으로 총 68억7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경법상 사기 혐의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LG유플러스 직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LG유플러스 팀장급 직원 A씨를 구속 기소했다.
다회선 영업을 담당하던 A씨는 대리점과 짜고 허위 계약을 한 뒤 회사가 대리점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빼돌리는 방식으로 총 68억7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 행각을 포착해 조사를 벌인 회사는 지난 3월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A씨는 해외로 도피한 상태였고 경찰은 입국 시 통보 조치했다. A씨는 이달 초 인천공항으로 자진 입국했고 경찰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사건 발생 당시 피해액은 8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으나 수사를 벌인 경찰은 실제 피해액은 이보다 적다고 봤다. A씨는 혐의를 인정했으며 자진 입국 배경은 금전적 어려움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액을 68억7000만원으로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루나코인 비극…'완도 실종' 유나양 아버지 아우디서 3명 발견
- 이준석 "누군가 의도적으로 대통령실-당 불화 일으키려 해"
- [단독] '동네 한바퀴' 김영철 후임,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낙점
- 누리호 큐브위성, 오늘(29일)부터 사출 시작
- '민주적 통제' vs '경찰 장악'…정부조직법 해석 제각각
- "이제 와서 올려봤자"…한전 주가 폭락에 文정부 비난까지
- [취재석] 與 갈등 점입가경…볼썽사나운 '세 대결'
- 독거 남성에 수면제 탄 술 먹이고 금품 훔친 50대 여성 검거
- 모레까지 중부지역 최대 300mm 큰비…중대본1단계 가동
- '엘비스' 오스틴 버틀러 "엘비스는 '슈퍼 휴먼'…내 세상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