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왕실 관련 용머리 장식기와 원형을 찾다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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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양잠리 청포대 갯벌 일대를 조사하고 있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올해 5월 용머리 장식기와(취두, 鷲頭) 상단과 작년 6월 출토된 취두 상단에 부착하는 칼자루 모양 장식품인 검파(劍把)를 새롭게 발굴해 2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에 공개했다.
취두(鷲頭)는 궁궐 등 왕실 관련 건축물 용마루 양쪽 끝에 설치하는 대형 장식기와를 말하며 검파(劍把)는 취두 상단에 꽂는 칼자루 모양의 토제 장식품을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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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태안 양잠리 청포대 갯벌 일대를 조사하고 있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올해 5월 용머리 장식기와(취두, 鷲頭) 상단과 작년 6월 출토된 취두 상단에 부착하는 칼자루 모양 장식품인 검파(劍把)를 새롭게 발굴해 2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에 공개했다.
취두(鷲頭)는 궁궐 등 왕실 관련 건축물 용마루 양쪽 끝에 설치하는 대형 장식기와를 말하며 검파(劍把)는 취두 상단에 꽂는 칼자루 모양의 토제 장식품을 칭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8월 중순까지 해당지역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와 수중탐사를 진행하여 관련 유물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취두가 출토된 인근해역의 고선박 존재와 왕실 장식기와의 생산과 지방으로의 유통에 대한 심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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