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IF 2022] 강종오 LGU+ 상무 "자율주행 체험 기회 확대해야"

윤지원 기자 2022. 6.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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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 상무가 자율주행 실증 사업을 확대해 이용자 체험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강종오 상무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산업포럼(NFIF) 2022'에 참석해 "여러가지 실증 사업을 하면서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야 결국 시민의 의식이 바뀌고 자율주행 시대로 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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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인식 변화 위해 실증 사업 확대 강조
"교통 약자들에 큰 효용 가져다 줄 것"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 사업담당 상무가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산업포럼 2022'에서 모빌리티 현재와 미래, 자율주행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부터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봇까지 다양한 미래 산업 전문가들이 새로운 생태계에 대해 설명하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한다. 2022.6.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 상무가 자율주행 실증 사업을 확대해 이용자 체험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강종오 상무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산업포럼(NFIF) 2022'에 참석해 "여러가지 실증 사업을 하면서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야 결국 시민의 의식이 바뀌고 자율주행 시대로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강 상무는 "10여년 전에는 자동 변속기를 쓰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지금은 자동 변속기를 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다"며 자율주행에 대한 이용자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강 상무는 LG유플러스가 참여 중인 정부 주관 사업 사례도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5개의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 중이다.

강 상무는 "경기도 시흥시에서 '마중'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으로 자율주행차를 호출하고 귀가하는 실증 서비스를 제공한 후 시민들을 인터뷰한 결과 자율주행 체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도 시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승객을 이동시키는 모빌리티 외에도 폐기물 수거 등 다양한 운용 분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도 운영 중이다. 관제센터에서는 빅데이터 전용망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의 실시간 위치 및 속도 운행 영상과 함께 차량 사물 통신(V2X)으로 인프라를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강 상무는 자율주행이 교통 약자 등에 큰 효용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상무는 "정해진 대로를 돌아다니는 셔틀버스라든지 순환버스 또는 화물차의 경우에도 (자율주행을 통해) 연료 소비를 25%까지 줄일 수 있다"며 "사회적인 약자를 도와주고 제한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자율주행을 먼저 상용화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기업 및 정부 간의 협업도 강조했다. 강 상무는 "자율주행은 어떤 한 기업이 해낼 수 있는 일은 아니"라며 "플랫폼, 차량 기술, 통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정부의 정책까지 같이 어우러져서 해야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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