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2022 세종학당 운영기관' 선정

권현수 기자 입력 2022. 6. 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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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이 지원하는 '2022년 신규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금오공대는 이번 선정으로 인도네시아 텔컴대학교(TelKom University)와 협력해 오는 9월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에 세종학당을 개원한다.

이번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는 39개국 82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운영기관의 역량과 여건이 우수한 23개 기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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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이 지원하는 '2022년 신규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금오공대는 이번 선정으로 인도네시아 텔컴대학교(TelKom University)와 협력해 오는 9월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에 세종학당을 개원한다.

지난 2013년 설립된 텔컴대학은 세계적인 ICT 기업인 텔컴사의 교육재단이다. 2만 명에 달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교육하는 사립종합대학교로 금오공대와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몽골 울란바토르 세종학당'을 시작으로 현재 84개국에 244개소의 세종학당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는 39개국 82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운영기관의 역량과 여건이 우수한 23개 기관이 선정됐다.

금오공대 임기무 국제교류교육원장은 "텔컴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겠다"며 "한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인도네시아 학생과 지역사회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한국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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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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