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MB 사면 수순이어선 안돼"..설훈 "그 양반 풀어줘야 하나"

손서영 2022. 6. 29.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형 집행 정지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사면을 위한 수순이어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29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국민께서 납득셔야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형 집행 정지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사면을 위한 수순이어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29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국민께서 납득셔야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이 수감 기간, 변호사를 577회 접견한 것과 관련해 “일반 재소자는 꿈도 꿀 수 없는 ‘황제 접견’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천문학적인 혈세를 낭비하고 횡령과 뇌물 수수로 수감된 전직 대통령이 이렇게 호사스러운 수감 생활을 했다니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법 감정에 벗어난 수감 생활과 벌금 미납 등 조금의 반성도 없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국민께서 양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5선 중진인 설훈 의원도 오늘 BBS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이 전 대통령이 저지른 여러 비행을 놓고 생각한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그 양반을 풀어줘야 하느냐”며 “국민 정서를 보면 상당히 (반발에) 부닥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이 전 대통령은 분명히 사익을 취했다”며 “삼성이 대가를 주고 (이 전 대통령이) 수백억 원의 사익을 취했던 게 나왔기 때문에 이를 용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윤건영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사면론을 두고 “이 전 대통령이 저지른 죄는 개인 비리, 뇌물 수수이지 않은가”라며 “그에 합당하는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