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ow_영상] 우크라이나 쇼핑몰 폭격 순간 CCTV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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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뒤편 건물 지붕 위로 갑자기 미사일 한 발이 날아듭니다.
폭격당한 건물은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 크레멘추크시에 있는 대형 쇼핑몰.
민간인이 1천 명도 넘게 있었던 지난 월요일 오후, 러시아군의 폭격기가 약 330㎞ 떨어진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상공에서 쇼핑몰을 겨냥해 미사일을 쐈습니다.
그러면서 쇼핑몰을 타격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과 관련해 유엔이 현장을 방문해 조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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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뒤편 건물 지붕 위로 갑자기 미사일 한 발이 날아듭니다.
건물 파편이 온 사방으로 튀어 오르고, 화염에 휩싸인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폭격당한 건물은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 크레멘추크시에 있는 대형 쇼핑몰. 민간인이 1천 명도 넘게 있었던 지난 월요일 오후, 러시아군의 폭격기가 약 330㎞ 떨어진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상공에서 쇼핑몰을 겨냥해 미사일을 쐈습니다.
이 폭격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는 자국 미사일이 쇼핑몰 인근 무기고를 타격했고, 그 폭발로 당시 운영하지 않고 있던 쇼핑몰로 불이 번졌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곳은 러시아군에 어떤 위협도 되지 않으며, 전략적 가치가 전무하다"며 "러시아군에 인간성을 바라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쇼핑몰을 타격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과 관련해 유엔이 현장을 방문해 조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로즈마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 담당 사무차장도 안보리 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며 "최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들에 대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의 최신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디칼로 사무차장은 "매일 반복되는 전쟁의 공포에서 한숨 돌리려는 수백 명의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이번 분쟁의 가장 충격적인 공격 중 하나를 겪게 됐다"며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4천7백여 명이 숨지는 등 1만 600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신정연 기자 (hotp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83284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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