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 확대..코스닥 낙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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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에서 29일 오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졌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커진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도에 2400을 하회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4억원, 4209억원을 순매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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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29일 오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졌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커진 모습이다.
이날 오후 2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4%(34.77포인트) 내린 2387.32에 거래중이다. 코스피는 1.44%(34.99포인트) 내린 2387.10으로 개장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도에 2400을 하회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4억원, 4209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547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36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오전과 마찬가지로 모두 하락 중이다. LG화학(-6.32%) 하락률이 가장 높다. 독일에서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현대차(-5.38%), 기아(-4.76%) 하락률도 두드러졌고, LG에너지솔루션(-4.51%)도 투자 철회 이슈로 급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3.12%), 비금속광물(-2.80%), 금융업(-1.97%), 전기전자(-1.90%)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반면 기계(+2.51%), 섬유의복(+1.50%), 유통업(+1.30%), 전기가스업(+1.25%), 건설업(+0.57%)은 상승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술적 반등 전개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전일 미국 소비심리 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재차 유발되어 증시 하방압력을 높이는 모습"이라며 "대내적으로는 한국 기대인플레이션 상향과 한은의 빅스텝 가능성 경계가 펀더멘털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개별기업 이슈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오후 2시 18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6%(4.32포인트) 내린 756.1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역시 1.34%(10.30포인트) 내린 759.21로 개장했고, 하락폭은 오전 장에 비해 줄어든 모습이다.
외국인 매도세가 소폭 줄어든 영향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5억원, 119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91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오전과 달리 셀트리온헬스케어(+0.30%), HLB(+0.29%), 셀트리온제약(+1.57%)만 상승중이다. 나머지는 하락 중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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