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에 나주시의회 부의장 양보한 민주당.."화합·포용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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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범하는 제9대 나주시의회 원구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당선인들이 부의장직을 타 정당에 양보하기로 했다.
광양시의회도 부의장직을 다른 정당에 양보하면서 민주당이 포용과 화합의 정치에 적극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나주시의회 부의장직을 다른 정당에 양보하면서 차기 부의장은 재선의 황광민 진보당 의원이 선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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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7월 출범하는 제9대 나주시의회 원구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당선인들이 부의장직을 타 정당에 양보하기로 했다. 광양시의회도 부의장직을 다른 정당에 양보하면서 민주당이 포용과 화합의 정치에 적극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9일 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 국회의원)에 따르면 나주시의원 당선인들은 제3차 당선인 의원총회를 열어 제9대 나주시의회 원구성을 위한 합의를 마무리했다.
전반기 나주시의회 의장에 이상만 의원, 운영위원장에 김정숙 의원, 기획총무위원장에 이재남 의원, 경제산업위원장에 박소준 의원이 입후보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타 정당의 원구성 참여 보장을 위해 민주당은 부의장에 입후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중앙당은 당규 제7호, 윤리심판원 규정 제14조에 의거 당론에 기반한 후보선정과 선출과정의 민주적 절차를 보장하기 위한 의총을 개최하고 원구성을 합의 결정하라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한 나주시의원 당선인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화합과 포용의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선출된 16명의 나주시의원은 민주당 13명(비례대표 2명 포함), 진보당 1명, 무소속 2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이 나주시의회 부의장직을 다른 정당에 양보하면서 차기 부의장은 재선의 황광민 진보당 의원이 선출될 전망이다.
앞서 광양시의회도 지난 14일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논의를 거쳐 부의장 후보로 4선의 진보당 백성호 당선인을 추천했다.
민주당은 전체 14명 의원 중 11명이 당선돼 절대다수 의석을 확보했지만 정치혁신과 소수정당 배려차원에서 부의장을 타 정당에 양보했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1당 독주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미연에 예방하고 아름다운 정치를 위한 진일보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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