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넬슨 차관, K핀테크에 '관심'..네이버파이낸셜·카뱅 대표와 만나

이재용 입력 2022. 6. 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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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차관이 국내 핀테크 산업을 이끄는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핀테크 산업 현황 전반을 들여다봤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방한한 넬슨 차관은 전날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뱅크 사옥을 방문해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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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국내 대표 핀테크 관계자들 발표 경청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차관이 국내 핀테크 산업을 이끄는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핀테크 산업 현황 전반을 들여다봤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방한한 넬슨 차관은 전날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뱅크 사옥을 방문해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을 만났다.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사진 왼쪽부터)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차관, 이보인 기획재정부 대외경제총괄과장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넬슨 차관 트위터 갈무리]

이번 비공개 간담회는 미국 재무부 측에서 한국 기획재정부에 요청해 성사됐다. 미국 측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기반으로 급성장한 국내 핀테크 업체들의 상황을 살펴보는 한편, 이를 배우기 위해 간담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는 넬슨 차관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이어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이 핀테크 산업현황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성과 소개를, 카카오뱅크 IR 담당자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현황과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업소개를 발표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페이 후불결제와 대안신용평가모형(ACSS),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등 금융규제 샌드박스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네이버파이낸셜의 혁신금융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배석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분위기는 자유로웠으며, 넬슨 차관은 모든 발표 내용을 경청했다.

이날 넬슨 차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과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배우기 위해 판교에서 카카오뱅크와 네이버(파이낸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리더들을 만났다"는 글을 올렸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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