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호' 전북도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비전 제시

유승훈 기자 입력 2022. 6. 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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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일 시작되는 민선 8기 전북도정 비전으로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이 제시됐다.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은성수)는 29일 전주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중간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전북도정 비전과 5대 목표, 20대 핵심전략 등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민선 8기 전북도정 운영 원칙은 민생, 혁신, 실용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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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직 인수위, 민선 8기 전북도정 비전·운영 방안 발표
민생·혁신·실용 3박자 도정 운영..5대 목표 20대 핵심 전략 세워
29일 전북 전주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중간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왼쪽)과 은성수 도지사직 인수위원장(오른쪽)이 민선 8기 전북도정 운영 방향을 선보이고 있다.(전북도 제공)2022.6.29/ ©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오는 7월1일 시작되는 민선 8기 전북도정 비전으로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이 제시됐다.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은성수)는 29일 전주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중간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전북도정 비전과 5대 목표, 20대 핵심전략 등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유능한 도정, 역동적인 도정,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는 변화의 도정, 도민의 역량을 결속할 전북 원팀 도정의 진화를 강조했다.

민선 8기 전북도정 운영 원칙은 민생, 혁신, 실용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경제와 민생 살리기’를 제1 과제로 삼고 도민의 삶의 현장에서 해법을 찾으며 과감하게 실행하는 민생 도정을 펼칠 방침이다.

또 역대 가장 젊은 도지사답게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과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혁신 도정을 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의 발전과 도민의 이익을 위해 이념과 진영을 넘어 실질적인 해법을 추구하는 실용주의 도정을 지향할 예정이다.

이날 제시된 5대 목표는 Δ전북 도민경제 부흥 Δ농생명 산업 수도 Δ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 조성 Δ새만금 도약‧균형발전 Δ도민 행복‧희망 교육이다.

29일 전북 전주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전북도지사직 인수위 중간보고 모습.(전북도 제공)2022.6.29/© 뉴스1

핵심 전략으로는 기업유치‧민생경제 회복, 주력산업 대전환 등이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농정분야의 경우 농생명혁신클러스터 구축, 스마트‧친환경 농업 허브 등이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 산업 분야는 휴양‧치유 관광 거점화, 문화‧체육 인프라 활성화 등이 담겨졌다.

새만금도약‧균형발전 전략은 새만금 신산업‧관광 복합도시 조성, 권역별 자치발전‧지역활력 등이며 도민행복‧희망교육을 위한 전략은 든든한 복지‧성 평등 실현, 건강 안전망 구축, 창의‧협치 교육 실천 등이 제시됐다.

은성수 인수위원장은 “20일 정도 되는 인수위 활동기간 동안 김관영 도정의 청사진 111개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면서 “목표와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분과별로 추가 발굴한 과제와 도민이 제안해 준 정책들은 민선 8기가 시작되면 더욱 세밀한 검토를 거쳐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당선인은 “현재 전북도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절박하고 엄중하다. 전북도민의 헌신과 노력에도 전북경제는 지속 침체돼 있다”며 “이런 전북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대전환의 시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변화를 원하는 도민의 열망에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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