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소연' 보유국..'ESPN' 선정 '월드 베스트 25위' 선정

하근수 기자 2022. 6. 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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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월드클래스다.

지소연이 첼시를 떠나 수원FC에 입단했음에도 여전히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끝으로 'ESPN'은 "WSL에서 활약한 동안 지소연은 11개 메이저 트로피를 첼시에 선사했다. 다음 시즌 첼시가 지소연 공백을 메우기란 어려울 것이다"라며 극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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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명불허전 월드클래스다. 지소연이 첼시를 떠나 수원FC에 입단했음에도 여전히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여자 축구의 해다. 바르셀로나와 볼프스부르크 맞대결은 캄프 누에서 9만 1,648명의 관중을 끌어 모으며 기록을 세웠다. 다가오는 7월 아프리카 위민 네이션스컵,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위민 챔피언십, 오세아니아 위민 네이션스컵, 유럽축구연맹(UEFA) 위민 챔피언십, 남미축구연맹(CONMEBOL) 페메니나가 시작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ESPN FC 위민스 랭크 2022'를 발표한다. 여자 축구계를 빛낸 감독, 기자, 코치 등등 26인을 대상으로 2021-22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50명을 선정했다. 눈에 띄는 추세는 미국 선수들의 감소일 것이다"라며 50명의 랭킹을 공개했다.

랭킹에 포함된 선수들은 여자 축구 강국 출신이거나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 국적 기준으로는 미국, 호주, 스페인, 네덜란드 등이 대다수였으며, 클럽 기준으로는 첼시, 바르셀로나, 리옹,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대세였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총집합한 가운데 지소연도 등장했다. 전체 50명 가운데 25등이었다. 매체는 "지소연이 첼시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은 영국 전역에 있는 위민스 슈퍼리그(WSL) 팬들에게 실망을 남겼다. 지소연을 보는 것은 항상 절대적인 즐거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원 마에스트로였던 지소연은 첼시에서 완벽한 리듬으로 플레이했다. 그녀가 얼마나 뛰어난지 때때로 간과되기도 했지만, 그녀는 첼시에게 전성기 8년을 헌신했다. 엠마 헤이스 감독은 자신에게 결정권이 있다면 지소연을 위한 동상을 선물할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ESPN'은 "WSL에서 활약한 동안 지소연은 11개 메이저 트로피를 첼시에 선사했다. 다음 시즌 첼시가 지소연 공백을 메우기란 어려울 것이다"라며 극찬을 남겼다. 지소연은 지난해 매체가 선정한 TOP 50 가운데 18위에 들었었다. 수원FC로 복귀했음에도 여전히 25위에 머물며 한국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포함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P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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