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코인' 때문?.. 조유나양 부모, 완도여행 전 검색기록에

김도균 기자 2022. 6. 29.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완도군에서 실종된 조유나양(10) 부모가 지난달부터 실종 전까지 인터넷에서 가상화폐과 수면제를 검색한 정황이 드러났다.

29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제주도로 체험학습을 떠난다며 집을 나섰다 완도에서 실종된 조양의 부모 조모씨(36)와 이모씨(35)가 포털사이트 등에서 가상화폐 '루나 코인', 수면제 등을 검색한 기록을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의 일가족이 탔던 차량이 인양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전남 완도군에서 실종된 조유나양(10) 부모가 지난달부터 실종 전까지 인터넷에서 가상화폐과 수면제를 검색한 정황이 드러났다.

29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제주도로 체험학습을 떠난다며 집을 나섰다 완도에서 실종된 조양의 부모 조모씨(36)와 이모씨(35)가 포털사이트 등에서 가상화폐 '루나 코인', 수면제 등을 검색한 기록을 확인했다.

검색 시점은 조양 가족이 학교에 '제주 한달살이'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한 지난달 17일 이전부터다.

일가족은 조양의 어머니 이씨가 지난달 17일 조양의 학교에 제주도 한달살이 체험학습을 신청한 것과는 달리 전남 완도군으로 향했다. 이씨는 체험학습을 신청한 당일 완도군 신지면의 펜션을 예약(5월 24일부터 묵는 일정)하고 비용을 계좌로 이체했다.

경찰은 전날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바다를 수색한 결과 송곡항 방파제와 약 80m 떨어진 가두리양식장 끝부분 바닷속에서 조양 가족이 탄 은색 아우디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차량은 7~10m 깊이의 바다에 뒤집힌 채 박혀있는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사고 해역에서 인양 작업에 착수해 오후 12시20분 차량을 인양했다.

차량 내부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탑승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조양 일가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신원 파악과 함께 차량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기사]☞ "고민 끝에…" 38세 장도연 산부인과행, 이상민 "얘기해도 돼?"홍석천 "평생 딱 1번, 여자에게 호감 느껴 고백"…결과는박수홍 측 "아내·다홍이 루머, 허위사실…유튜버 검찰 송치"남주혁 '학폭' 폭로 또 나왔다…"원치 않는데 '스파링' 강요"조민아, 교제 3주만에 혼인신고→결국 파경 "싱글맘으로 살것"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