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업 시그마체인, KOONG과 '음원 NFT 플랫폼' 개발 계약

곽도영 시그마체인 대표(왼쪽) 김한조 쿵 의장(오른쪽)© 뉴스1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인 시그마체인은 글로벌 음원 플랫폼 기업인 ‘쿵월드(KOONG)’과 글로벌 NFT(대체 불가능 토큰) 음원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체 불가능 토큰(NFT, Non-Fungible Token)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기술정보 교류 및 업무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급부상 중인 NFT 마켓이 다양한 분야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증가하는 수요층의 니즈를 충족할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개발하여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시그마체인은 기업이나 정부에 공급하는 프라이빗 메인넷 기술로 다양한 산업 분야별 맞춤 설계가 가능한 것은 물론 분산화가 이루어진 퍼블릭 메인넷 원천기술 또한 보유 중에 있다. 아울러 대체 불가능 토큰(NFT), 분산형 디지털 신분증(DID, Decentralized Identifier), 메타버스, 디지털 자산 거래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특허 취득이 완료된 신기술인 이중위임지분증명(DDPoS, Dual Delegated Proof of Stake)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보안부분을 한 층 더 강화하였다.

또한 시그마체인은 인간 유전체 데이터의 글로벌 표준을 만든 유일한 아시아 유전체 기업 ‘EDGC’, 한류 콘텐츠 블록체인 플랫폼 ‘K-POP’ 등 20여개 업체에 메인넷과 NFT 거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KOONG은 최근 세계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활용한 음원 플랫폼의 서버에서 수행되는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한 특허를 비롯해 'NFT 대한 위변조 감지 기술' 관련 특허 등록을 승인 받은 바 있다.

본 특허의 경우 KOONG 플랫폼에 등록을 희망하는 전세계 고객의 음원, 미술, 밈, 게임, 사진 정보에서 거래 및 소유권 정보 등을 추출하여 이를 암호화 해 고유 식별 값을 생성하는 원리이다. 이를 통해 NFT 위변조 여부를 감지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는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 기술인 시그마체인의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을 통해 KOONG이 추진하고자 하는 글로벌 음원 사업 분야 및 NFT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원 KOONG 총괄 이사는 "시그마체인 메인넷은 KOONG의 글로벌 음원 NFT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전하며 "특히 음원 저작권 보호 및 디지털 자산화에 앞장서며 KOONG의 글로벌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