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시장이 이러니"..'특수상황 투자' SS 펀드 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혼란한 자본시장 상황 속에서 스페셜 시추에이션 투자를 향한 기관투자자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SS 펀드가 꾸준히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은 SS 펀드의 투자처가 다양하게 확대된 데다가 올해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 국내 기관들 꾸준히 투자 관심
최근 커버 영역 늘어나면서 투자처도 다변화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SS 펀드가 꾸준히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은 SS 펀드의 투자처가 다양하게 확대된 데다가 올해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지금 같은 상황이 사실 말 그대로 스페셜 시추에이션, 특수 상황인 만큼 다양한 매물에 투자할 수 있는 SS 펀드를 눈여겨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SS 펀드는 대표적으로 기업 구조조정이나 회생 절차에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 산업 지형이 급변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7년에 이어 지난해 2호 SS 펀드를 조성한 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SS 펀드가 팬데믹 환경 속 불확실한 시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수년간 투자 황금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들어 SS 펀드는 전통적인 기업회생뿐 아니라 다양한 투자처에 활용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크레딧 시장 등에 투자하는 데에도 SS 펀드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등 SS 펀드를 통한 투자처가 다양해지고 있다. 한 공제회 관계자는 “SS 펀드에 대한 관심은 최근 나온 얘기는 아니다”면서도 “SS 펀드라는 이름으로 커버되는 영역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수년 전부터 기관들은 국내외 운용사의 SS 펀드에 꾸준히 출자해 왔는데, 기존에 투자했던 SS 펀드의 수익률이 우수한 것도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공제회 관계자는 “3년 전쯤 출자했던 SS 펀드가 있는데 수익률이 잘 나오고 있다”며 “요즘 상황에서는 SS 펀드로 우수한 수익률을 냈던 운용사들을 눈여겨보면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더는 허니문 없다" 선언…탄핵 카드 꺼내드나[궁즉답]
- 조유나양 일가족 차량, 인양 완료…탑승자 3명 확인
- 尹 '데드크로스' 지지율에…안철수 "심각하다, 국민 분열된 상태"
- 황교익 윤석열-바이든 '노룩악수'는 국민 굴욕
- 강민경, 건물주 됐다…'65억' 합정동 빌딩
- 화장실 수상한 만년필… 딸 알몸 찍으려던 의붓아빠 몰카였다
- 튀르키예에 발목 잡힌 尹, 핀란드 이어 나토 사무총장 면담 무산
- 황선우 "박태환은 대단한 선수...그를 넘었다 표현 안맞아"
- (영상)"보세요, 이체했죠?" 송금 전 화면 보여주고 취소 '꾹'
- 스페인 거리의 '선글라스' 김건희 여사...尹대통령 '노룩 악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