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양식 투자, 월 5% 수익" 노인 200명 당했다..피해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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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양식 사업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200여명으로부터 160여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A씨 등은 지난 2020년 12월 8일 이후 신문에 '장어 양식 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5%대 고수익 배당과 원금 보장' 등의 거짓 광고를 실었다.
경찰은 원금 보장 등 고수익을 미끼로 한 투자사기 및 불법 유사수신행위 등 민생 침해 금융 범죄 수사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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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양식 사업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200여명으로부터 160여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피해자는 대부분 노인들이었다.
충남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0년 12월 8일 이후 신문에 '장어 양식 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5%대 고수익 배당과 원금 보장' 등의 거짓 광고를 실었다. 이들은 이에 속아 투자한 211명으로부터 163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신규 투자자로부터 받은 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금 명목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으로 범행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여러 취약 계층 노인들이 투자사기를 당했다는 고소를 접수 받았다. 이에 각 경찰서에서 수사하던 중 집중 수사를 위해 지난 2월 충남경찰청으로 사건을 이관, 일당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원금 보장 등 고수익을 미끼로 한 투자사기 및 불법 유사수신행위 등 민생 침해 금융 범죄 수사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행위로 취득한 범죄수익금은 반드시 회수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며 "투자에 따른 원금 손실 위험 없이 고수익을 보장하는 투자권유에 대해서는 보다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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