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베이스, 실시간 3D 렌더링 프로그램 '리얼 파노라마' 출시

홍성완 기자 2022. 6. 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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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공간데이터 플랫폼 어반베이스가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실시간 렌더링 3D 작업을 일반인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리얼 파노라마는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와 동일하게 웹상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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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3D 공간데이터 플랫폼 어반베이스가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실시간 렌더링 3D 작업을 일반인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어반베이스 '리얼 파노라마' 서비스 이미지 ⓒ어반베이스

어반베이스는 실시간 고화질 렌더링 3D 인테리어 프로그램 '리얼 파노라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반베이스 측은 "리얼 파노라마는 웹상에서 가상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어반베이스의 '3D 인테리어'의 특장점은 살리되, 최대 8K 초고화질 360도 투어로 몰입감을 높여 모델하우스나 오프라인 쇼룸에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3D 인테리어, 가상 인테리어 등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관련 키워드 검색지수가 2019년에 비해 2021년에 약 2배 이상(1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어반베이스 측은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대중화를 위한 '얼리 매저리티(Early Majority)'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시뮬레이션을 경험하는 것에서 나아가 보다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요하는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렌더링은 3D 작업물을 실사 수준으로 변경하는 그래픽 작업을 의미한다.

렌더링이 가능한 기존의 소프트웨어는 전문 디자이너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기능이 정교한 반면, 그래픽의 기초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이 쓰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기초 교육이 필요하다.

어반베이스 측은 "리얼 파노라마는 실사와 유사한 시뮬레이션 결과물을 원하지만 진입장벽으로 렌더링을 할 수 없었던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으로 접근성은 높이고 인터페이스는 최대한 간편하게 설계해 조작을 용이하게 했다"고 밝혔다.

리얼 파노라마는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와 동일하게 웹상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후 스타일링이 완료된 공간을 최대 8K 초고화질의 이미지로 전환, 360도 파노라마 뷰 기술을 적용해 인터랙티브(interactive)하게 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각지대 없이 공간 전체를 상·하·좌·우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작업 시간은 공간의 크기에 따라 다르나 평균 15분 정도 소요된다.

방현우 어반베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어반베이스는 '누구나 쉽게 개인화된 공간을 누리게 하자'는 브랜드 미션 아래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인테리어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경계를 허물어왔다"며 "리얼 파노라마 출시 또한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얼 파노라마는 컴퓨터 그래픽스 교육 없이도 비전문가가 실사 수준의 인테리어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공급자와 수요자의 시선을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얼 파노라마는 기업용으로 먼저 제공되며, 앞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도입 문의는 어반베이스 비즈니스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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