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점차 강한 장맛비..바람도 계속

윤솔 2022. 6. 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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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집중 호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250㎜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이곳 중랑천은 어젯(28일) 밤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시야를 흐릴 정도로 많은 양이 내렸다가 갑자기 잦아들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사람이 오갈 수 있는 산책로는 따로 통제되진 않은 상태이지만 비 피해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야외 의자를 쌓아서 묶어두는 등, 하천물이 넘칠 때 주로 잠기는 구간의 시설물들을 떠내려가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직 하천 수위는 '관심' 단계까지 도달하진 않았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호우 특보는 해제된 상태인데, 오후로 접어들면서 강한 빗줄기가 드문드문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에는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최대 250㎜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오늘 밤 다시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 산사태 등의 우려가 여전한 만큼, 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유의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문제입니다.

강풍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비가 내리면서 순간순간 돌풍이 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에 날릴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하고 건물 간판이나 낙하할 수 있는 물품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소방청은 집중 호우 등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지자체 등과 협조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중랑천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집중호우 #장마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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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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