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아파트 경비원 협박한 혐의 40대 조사 중

[대구=뉴시스] 대구 달성경찰서 전경. 2018.10.01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찰이 아파트 경비원을 협박한 혐의로 40대를 조사 중이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밤 12시(자정) 무렵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의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흉기로 경비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 취한 상태였던 A씨는 늦은 밤 이웃집 개가 짖자 방송하든지 조치해달라고 요구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비원이 관리실 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했다"라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알려드리거나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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