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계좌로 인터넷·모바일 이체 시 은행명 찍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는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타금융권과 함께 전자금융 이체 거래 시 개별저축은행 명칭을 표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회는 기존의 공동코드 대신 개별저축은행 명칭 정보가 있는 점별코드를 통해 명칭을 식별해 고객이 보는 화면에 표시하는 방법을 관계기관 및 시중은행 등과 협의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는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타금융권과 함께 전자금융 이체 거래 시 개별저축은행 명칭을 표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저축은행 고객이 전자금융(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저축은행으로 이체 시 개별 저축은행명이 표시되지 않고 ‘저축은행’으로만 표시돼 왔다.
이 때문에 정확한 이체여부에 대한 고객 불안감 및 착오송금 우려 등이 지속 제기돼 왔으나, 저축은행업권이 동일한 금융기관 공동코드(050)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별저축은행 명칭을 구분할 수 없었다.
중앙회는 기존의 공동코드 대신 개별저축은행 명칭 정보가 있는 점별코드를 통해 명칭을 식별해 고객이 보는 화면에 표시하는 방법을 관계기관 및 시중은행 등과 협의해왔다.
이번에 이체정보확인 단계(계좌번호를 넣고 예금주를 조회하는 이체 전 단계) 및 이체결과안내 단계(이체완료 직후 단계)에서 개별 명칭을 표시키로 했다.
중앙회 통합 비대면 채널(인터넷, 모바일(SB톡톡플러스) 뱅킹)에서는 이미 21일부터 저축은행간 이체 시 개별 저축은행의 명칭을 표시하고 있으며, 자체 전산 및 자체 앱 보유 저축은행은 오는 9월말까지 전산개발을 완료해 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은행·증권사 등 전자금융 참가기관 대부분은 올해까지 자체 전산개발 일정에 따라 개별 저축은행의 명칭을 구현할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착오송금 등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저축은행 명칭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얼굴에 물 엄청 쏴” 걸그룹 분노, 워터밤 ‘물총테러’ 보니
- “밥값 이체했어요”…은행 입금 전 화면 보여준 뒤 취소 ‘신종 먹튀’
- 옛 동료 4개월 딸 눈에 순간접착제 뿌린 30대女…징역 2년6개월
- 홍석천, 여자 좋아했었다?… “고백 준비했는데 거절당해”
- '결혼지옥' 4년째 섹스리스 부부…아내가 거부하는 이유는?
- 유나 가족, 숙소 떠나며 분리수거도… CCTV 영상 추가 공개
- 누리꾼 보고있는데…인터넷 생방중 잠든 여성 성추행한 20대
- “결혼하면 죽는다”…박수홍, 친형과의 다툼 입장 처음으로 밝혀
- 다비치 강민경, 65억 건물주 됐다…합정동 빌딩 매입
- “골프채 머리 위로 든 ‘이 여성’” 이랬다간 끔찍한 일이 생길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