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주연 코미디 영화 '핸썸', 7월14일 개봉..'금자씨' 패러디

정유진 기자 2022. 6. 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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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핸썸'(감독 김동욱)이 오는 7월14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이를 기념하며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배급사 ㈜박수엔터테인먼트는 29일 신현준 주연 영화 '핸썸'의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핸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사 노미남이 어느 날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이 아이돌급 꽃미남이 됐는 착각에 빠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자뻑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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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 스페셜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핸썸'(감독 김동욱)이 오는 7월14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이를 기념하며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배급사 ㈜박수엔터테인먼트는 29일 신현준 주연 영화 '핸썸'의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핸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사 노미남이 어느 날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이 아이돌급 꽃미남이 됐는 착각에 빠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자뻑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총 두 가지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 신현준은 검정 배경 위에서 홀로 꽃을 들고 자아도취에 빠져 누군가를 매혹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에게 빠지면 답도 없지'라는 카피와 사선으로 그를 비추는 형광색 빛이 코믹한 면모를 한층 더 과장되게 표현해준다.

두 번째 포스터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패러디한 형태다. 다소곳이 한 손을 턱에 댄 신현준과 함께 '나만 잘생겨서 미안해요!'라는 코믹한 카피가 웃음을 선사한다. 뒷배경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성모 마리아처럼 그를 비추며 '자뻑'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극중 신현준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핸썸'으로 6년 만에 코미디 영화에 복귀하는 신현준은 외모로 늘 오해를 사는 강력반 형사 노미남을 연기한다. 노미남은사고를 당한 후 자신이 꽃미남으로 변했다는 착각에 빠지는 캐릭터다. 넘치는 자신감을 얻게 된 그는 독특한 패션 센스로 예비관객들에게 웃음을 예고한다.

주체를 못하는 근자감에 자칭 강력반 에이스로 나서며 수사에 오히려 방해가 되자 노미남은 한적한 미용실 잠입수사로 좌천되지만 그 곳에서 미용사 아리를 만나 또다른 일을 벌인다. 배우 박솔미는 '핸썸'에서 미용실 원장 아리 역을 맡아 신현준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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