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IF 2022] 현대차 이병춘 "레벨3 자율주행기술 차량 올해말 양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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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으로 올해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실장은 "전통적 자동차회사는 레벨0부터 3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해왔고, ICT회사는 레벨4를 바로 개발하고 있다"며 "ICT회사는 레벨2까지의 기술이 필요하고 자동차회사는 레벨4 양산이 쉽지 않다. 서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현대차와 기아의 자율주행 기술개발의 철학은 '보편적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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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율주행 기술개발 철학은 '보편적 안전'"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현대차는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으로 올해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병춘 현대자동차 자율주행개발실장은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산업포럼(NFIF) 2022'에서 '모빌리티 현재와 미래, 자율주행'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실장은 "현대차와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의 선도적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자동차공학회에서는 자율주행기술을 레벨0부터 레벨5까지 6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현재 주요 자동차업체에서 양산하고 있는 자율주행기술은 레벨2 단계다.
이 실장은 "레벨0부터 2까지는 운전자가 주행책임을 지는 단계이고, 레벨3부터 5는 시스템이 주행 책임을 진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현 시점에서 레벨3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혼다와 메르세데스-벤츠 두 회사 정도다. 다만 두 회사 모두 아직 레벨3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일반 고객에게 인도하지는 않은 상태다.
이 실장은 "현대차가 올해말 양산에 성공하면 국내 기준으로는 최초"라며 "이후 유럽 등 다른 나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완성차업체들뿐만 아니라 다수의 ICT업체들도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이 실장은 완성차업체와 ICT업체는 경쟁 관계가 아닌 서로 협력해야 하는 관계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전통적 자동차회사는 레벨0부터 3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해왔고, ICT회사는 레벨4를 바로 개발하고 있다"며 "ICT회사는 레벨2까지의 기술이 필요하고 자동차회사는 레벨4 양산이 쉽지 않다. 서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현대차와 기아의 자율주행 기술개발의 철학은 '보편적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 기술은 (고객들에게)기본 베이스로 제공하고, 편의기능만 차급에 따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차와 기아는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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