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원숭이두창 방역대책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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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원숭이두창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병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된데 따른 것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은 21일이라는 긴 잠복기로 인해 증상을 일찍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며 "발생국가 방문 이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자발적인 신고를 당부드리며, 의료기관 감시체계 운영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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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원숭이두창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병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된데 따른 것이다.
방역대책반은 안성시 감염병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방역관(보건소장), 담당관(보건위생과장), 3개팀 14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의심환자 발생 모니터링, 역학조사 및 격리조치, 병상 확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감염을 예방하려면 Δ마스크 착용 및 개인 위생수칙(손 씻기 등) 준수 Δ오염된 손으로 눈·코·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Δ보건인력 환자 관리 시 상황에 적절한 개인보호구 착용 Δ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 시 의심 증상자 접촉 금지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발생지역 방문 후 21일간 발열 및 기타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 1399나 안성시보건소로 먼저 상담 문의하면 된다.
의심사례로 보고돼 의사환자로 분류되면 원숭이두창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되며, 검체 채취 후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판정되면 최종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게 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은 21일이라는 긴 잠복기로 인해 증상을 일찍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며 “발생국가 방문 이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자발적인 신고를 당부드리며, 의료기관 감시체계 운영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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