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시장 이임 "시민으로 돌아가 청주 사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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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이임했다.
한 시장은 이날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임기의 절반이 넘는 2년 반을 코로나19와 맞서느라 계획했던 시정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시민께 면목이 없다"면서 "이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청주를 사랑하고 가까운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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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이임했다.
한 시장은 이날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임기의 절반이 넘는 2년 반을 코로나19와 맞서느라 계획했던 시정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시민께 면목이 없다"면서 "이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청주를 사랑하고 가까운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생활의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방역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께 감사하고, 방역 최일선에서 휴일도 잊은 채 뛰었던 공직자 여러분께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힘든 와중에도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으로 미래 100년을 담보할 방사광가속기 유치,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착,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많은 사업이 순항했다"고 자평한 뒤 "시민과 직원이 베풀어준 따뜻한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은 행정고시(22회)에 합격한 뒤 대전시 대덕구청장, 내무부 감사담당관,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충북도 정무부지사, 행정자치부 제2차관 등을 지냈다.
이후 2010년과 2018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에 당선됐다.
6·1지방선거 때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송재봉 후보에게 패해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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