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특화망 융합 확대..올해 공공·민간 분야 11개 과제 실증

5G 특화망과 관련 기술을 접목, 서비스 기반을 넓히는 시범 사업에 올해 11개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지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실증 과제 11개를 선정, 사업에 착수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공공 분야는 공공의료와 물류, 에너지, 안전, 항공(국방) 서비스 분야 7개 과제며 민간 분야는 제조와 민간의료, 문화, 교육 등 4가지로 올해 총 4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이 가운데 400억 원이 투입되는 공공 부문 실증 사업은 5G 융합서비스를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 민간 부문 4개 과제는 5G 산업 생태계를 가속화하고 5G 28GHz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고 과기부 등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8월 말에는 가칭 '5G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관련 업계와 대학, 연구기관, 관련 협회 등의 협력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과기부 등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비제조사와 시스템 관련 업체, 통신사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 등이 5G 특화망인 '이음5G' 서비스를 실증함으로써, 보다 고도화된 5G 산업 생태계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김민아 기자 (km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