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11개 실증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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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실증과제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비제조사·SI기업·통신사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해 이음5G 서비스를 실증함으로써 이음5G 산업 생태계 확산의 기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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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실증과제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비제조사·SI기업·통신사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해 이음5G 서비스를 실증함으로써 이음5G 산업 생태계 확산의 기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지·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프로젝트는 5G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5G B2B 서비스 활성화, 28㎓ 산업융합 확산 등 3개 실증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480억원을 투입해 11개 과제를 실증할 계획이다.
7개 과제에 총 400억원이 투입되는 공공부문은 의료·물류·에너지 등 분야에서 5G 융합서비스를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민간부분은 5G 산업 생태계 전반의 활력 제고와 5G 28㎓ 시장 선도를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8월 말 가칭 '5G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산업계, 대학·연구기관·협회 등 참여자간 협력의 장을 조성한다. 주요 산업 분야별 확산 로드맵을 마련하고, 생태계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민간 주도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국내·외 확산도 도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이음5G 기반의 융합서비스는 각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장관은 "다양한 5G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내의 레퍼런스 모델이 국외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민간이 주도하는 5G 융합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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