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송하진'..16년 단체장 생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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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9일 퇴임식을 갖고 정치인생을 마감했다.
퇴임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렸다.
퇴임식을 앞두고 송 지사는 오전 9시 전북도 간부들과 함께 군경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송 지사는 지난 2006년 전주시장 당선을 시작으로 전주시장 재선, 전북도지사 재선을 지내며 16년간 단체장으로 지역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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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9일 퇴임식을 갖고 정치인생을 마감했다.
퇴임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렸다. 소란스럽지 않게 떠나고 싶다는 송 지사 의견에 행사는 간소하게 진행됐다.
퇴임식을 앞두고 송 지사는 오전 9시 전북도 간부들과 함께 군경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이어 기자실을 방문해 언론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무인수인계서에 서명하는 등 도지사로서 마지막 일정을 충실히 마무리했다.
송 지사는 지난 2006년 전주시장 당선을 시작으로 전주시장 재선, 전북도지사 재선을 지내며 16년간 단체장으로 지역을 이끌었다.
임기 중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확정, 새만금 동서도로 완공,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등 새만금 내부개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다. 탄소법 개정과 탄소산업진흥원 건립, 효성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등 탄소 산업을 국가산업화 하는데 이바지했다.
역대 전북도지사 중 최초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았고, 이례적으로 회장직을 연임하는 등 전북 위상을 높였다.
송 지사는 이날 퇴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내 나라와 전라북도라는 내 고향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어서 큰 복을 받은 사람이었다"고 회고하며 "이제 능력 있고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더 새로운 꿈을 키워가며 전북을 알차게 가꿔갈 것이라 믿고 기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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