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분기 경제성장률 7.7%..2013년 1분기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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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가 거의 10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성장했다.
수출과 제조업 반등이 유가상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리스크를 상쇄했다.
또 150억달러에 달하는 재정부양과 완화적 통화정책도 베트남 경제가 급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6월 베트남 보고서에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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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베트남 경제가 거의 10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성장했다. 수출과 제조업 반등이 유가상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리스크를 상쇄했다.
29일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해 예상(+5.9%)을 상회했다. 성장률은 2013년 1분기 이후 최고다.
6월 수출은 20%, 수입은 16.3% 늘었다.
상반기 성장률은 6.42%로 통계청 예상 5.5%를 넘었고 정부의 올해 목표 6~6.5%에 안착했다.
상반기 제조업, 수출, 소매판매, 은행, 보험 주도로 거의 모든 산업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통게청은 설명했다.
하반기 석유제품을 비롯한 생필품 가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베트남 증시의 VN지수는 0.5% 하락세로 오전 장중 한때 최대 낙폭 0.9%과 비교해 선전하고 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세계 무역이 차질을 빚으며 베트남은 외국인들이 찾는 대체 투자처로 떠올랐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또 150억달러에 달하는 재정부양과 완화적 통화정책도 베트남 경제가 급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6월 베트남 보고서에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수입물가와 연료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세계은행은 조언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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