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 더 밀릴 것..경기 뛰고 싶으면 이적" 토트넘 29세 FW 향한 조언

2022. 6. 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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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루카스 모우라(29, 토트넘)가 진지하게 미래를 결정해야 할 때가 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을 보강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에버턴의 히샬리송(25)과 앤서니 고든(21)을 동시에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는 손흥민(29), 해리 케인(28), 데얀 쿨루셉스키(22)다. 손흥민과 케인은 최근 몇 년 동안 최고의 파트너로 활약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끈 핵심 선수들이다. 쿨루셉스키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 때 유벤투스에서 임대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 5골 8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히샬리송과 고든이 온다면 토트넘의 후보 공격수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진다. 스티븐 베르바인(24)은 지난 시즌 EPL에서 선발로 단 4회 출전을 기록했다. 베르바인은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다. 네덜란드 아약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루카스 모우라의 입지도 흔들린다. 모우라는 이번 시즌 EPL 34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쿨루셉스키가 자리를 잡은 뒤부터 대부분 교체로 출전했다.

토트넘 출신 앨런 허튼(37)은 28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모우라가 이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허튼은 "여전히 모우라를 팔 시간이 있다. 그는 뛰어난 선수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데려오려고 하는 선수를 보면 그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 것"이라며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고든을 노리고 있다. 모우라가 서열에서 더 아래로 내려간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허튼은 모우라가 경기를 뛰고 싶다면 팀을 떠나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모우라는 전성기의 나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남은 계약 기간에 그가 원하는 경기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없을 것 같다"라며 "모우라가 실제로 얼마나 축구를 하고 싶은지에 달려있다. 나는 축구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지금이 아마도 모우라가 움직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교체돼 들어가는 모우라.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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