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고 혼잡한 해수욕장은 '함덕'

이정민 2022. 6. 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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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12개 해수욕장 중 사람들이 많이 몰려 가장 혼잡한 곳은 함덕으로 나타났다.

이호해수욕장이 10만9000여 명으로 도내 두 번째였고 중문색달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이 10만5000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이용객이 가장 적은 도내 해수욕장은 화순금모래해수욕장(2만3000여 명)이다.

해수부는 또 전국에서 한적한 해수욕장 50곳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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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양수산부, 혼잡도 신호등제 대상지 공개
함덕, 지난해 22만3000여명 이용 전국 18위
‘한적한 곳’ 제주시 삼양·서귀포시 신양섭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해 7월 17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는 모습. 2021.07.1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 내 12개 해수욕장 중 사람들이 많이 몰려 가장 혼잡한 곳은 함덕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전국의 혼잡도 신호등제 대상 해수욕장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해 기준 이용객 상위 50개소다.

제주에서는 함덕해수욕장이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이용객은 22만3000여 명으로, 전국 284개 해수욕장 중 18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이호해수욕장이 10만9000여 명으로 도내 두 번째였고 중문색달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이 10만5000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으로 따지면 28~30번째까지다.

제주 금능해수욕장과 곽지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도 이용객 상위 50개소에 포함됐다. 지난해 이용객이 가장 적은 도내 해수욕장은 화순금모래해수욕장(2만3000여 명)이다.

해수부는 또 전국에서 한적한 해수욕장 50곳도 선정했다. 연간 이용객이 5만명 미만으로 이용객 간 밀집 및 밀접 접촉을 피할 수 있으며 주변 환경이 뛰어나고 현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도내에서는 제주시 삼양해수욕장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섭지해수욕장이 꼽혔다. 해수부는 주요 특징으로 삼양의 경우 검은모래 백사장과 해안 올레길 등을, 신양섭지는 주변 관광지 다수 등을 소개했다.

한편 제주지역 해수욕장 12곳은 오는 7월 1일 일제히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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