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MB사면론에 "그 양반 풀어줘야 하나..사익 취한 대통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설훈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가 특별사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설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저지른 여러 비행을 놓고 생각한다면 지금 이 시점에 그 양반을 풀어줘야 하느냐"며 "국민 정서를 보면 상당한 반발에 부딪히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설훈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가 특별사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설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저지른 여러 비행을 놓고 생각한다면 지금 이 시점에 그 양반을 풀어줘야 하느냐"며 "국민 정서를 보면 상당한 반발에 부딪히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설 의원은 "광복절 특사를 과연 하는 게 옳은지 국민 여론을 더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전혀 다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분명히 사익을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내 다른 의원들도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습니다.
윤건영 의원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 전 대통령이 저지른 죄는 개인 비리와 뇌물 수수 아닌가, 그에 합당한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며 사면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윤수 기자 (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3268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완도 실종 조유나 가족 차량서 3명 숨진 채 발견
- 오늘 나토 정상회의 연설‥한미일 회담도
- 최저임금 2차 수정안‥노동계 1만90원, 경영계 9천310원
- 경찰, '이준석 성상납 증거인멸 의혹' 김철근 정무실장 소환 조사
- '만취 음주운전' 배우 김새론 검찰 송치
- 제2연평해전, 20년 만에 '승전'의 역사로 다시 쓰다
- [영상M] '용감한' 직원에 허겁지겁 도망쳤던 은행강도 8일만에 검거
- [World Now_영상] 우크라이나 쇼핑몰 폭격 순간 CCTV 영상 공개
- [World Now_영상] "40~50발 총성 울려" 캐나다 은행 무장강도 현장서 사살
- 첫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품목 허가 심사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