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MB사면론에 "그 양반 풀어줘야 하나..사익 취한 대통령"

박윤수 yoon@mbc.co.kr 2022. 6. 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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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설훈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가 특별사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설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저지른 여러 비행을 놓고 생각한다면 지금 이 시점에 그 양반을 풀어줘야 하느냐"며 "국민 정서를 보면 상당한 반발에 부딪히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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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설훈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가 특별사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설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저지른 여러 비행을 놓고 생각한다면 지금 이 시점에 그 양반을 풀어줘야 하느냐"며 "국민 정서를 보면 상당한 반발에 부딪히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설 의원은 "광복절 특사를 과연 하는 게 옳은지 국민 여론을 더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전혀 다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분명히 사익을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내 다른 의원들도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습니다.

윤건영 의원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 전 대통령이 저지른 죄는 개인 비리와 뇌물 수수 아닌가, 그에 합당한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며 사면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윤수 기자 (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3268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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