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233mm 폭우에 평양 중심가도 물에 잠겼다

곽승규 heartist@mbc.co.kr 입력 2022. 6. 29. 13:49 수정 2022. 6.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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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수도 평양의 중심가인 보통강 일대가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상당 부분 물에 잠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류인 보통강뿐 아니라 본류인 대동강도 불어나면서 평양 시내 전역에 물난리가 난 가운데, 이번 폭우로 인해 북한 대부분 지역에서 100mm 이상, 일부 지역에선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져 상당한 비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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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북한의 수도 평양의 중심가인 보통강 일대가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상당 부분 물에 잠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TV는 그제(27일)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틀간 보통강 유역에 233.7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전한 뒤, 오늘 새벽 5시 기준 보통강수문 관측소의 수위가 위험수위인 5.46m를 넘어선 5.57m에 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통강 일대는 평양 도심에서도 노른자위로 불리는 곳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무실과 고위 간부 전용 주택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류인 보통강뿐 아니라 본류인 대동강도 불어나면서 평양 시내 전역에 물난리가 난 가운데, 이번 폭우로 인해 북한 대부분 지역에서 100mm 이상, 일부 지역에선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져 상당한 비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TV는 모레(7월 1일)까지 황해남북도, 강원도 내륙의 일부 지역과 개성시에서 250∼35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거란 추가 예보도 내놨습니다.

곽승규 기자 (heart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326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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