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233mm 폭우에 평양 중심가도 물에 잠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수도 평양의 중심가인 보통강 일대가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상당 부분 물에 잠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류인 보통강뿐 아니라 본류인 대동강도 불어나면서 평양 시내 전역에 물난리가 난 가운데, 이번 폭우로 인해 북한 대부분 지역에서 100mm 이상, 일부 지역에선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져 상당한 비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수도 평양의 중심가인 보통강 일대가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상당 부분 물에 잠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TV는 그제(27일)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틀간 보통강 유역에 233.7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전한 뒤, 오늘 새벽 5시 기준 보통강수문 관측소의 수위가 위험수위인 5.46m를 넘어선 5.57m에 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통강 일대는 평양 도심에서도 노른자위로 불리는 곳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무실과 고위 간부 전용 주택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류인 보통강뿐 아니라 본류인 대동강도 불어나면서 평양 시내 전역에 물난리가 난 가운데, 이번 폭우로 인해 북한 대부분 지역에서 100mm 이상, 일부 지역에선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져 상당한 비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TV는 모레(7월 1일)까지 황해남북도, 강원도 내륙의 일부 지역과 개성시에서 250∼35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거란 추가 예보도 내놨습니다.
곽승규 기자 (heart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3267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완도 실종 조유나 가족 차량서 3명 숨진 채 발견
- 오늘 나토 정상회의 연설‥한미일 회담도
- 최저임금 2차 수정안‥노동계 1만90원, 경영계 9천310원
- 경찰, '이준석 성상납 증거인멸 의혹' 김철근 정무실장 소환 조사
- '만취 음주운전' 배우 김새론 검찰 송치
- 제2연평해전, 20년 만에 '승전'의 역사로 다시 쓰다
- [영상M] '용감한' 직원에 허겁지겁 도망쳤던 은행강도 8일만에 검거
- [World Now_영상] 우크라이나 쇼핑몰 폭격 순간 CCTV 영상 공개
- [World Now_영상] "40~50발 총성 울려" 캐나다 은행 무장강도 현장서 사살
- 첫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품목 허가 심사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