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360만 고객 확보·여신잔액 4조 돌파'..홍민택 대표 "수익성 개선에 집중"

이미선 2022. 6. 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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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세운 기록이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전체 고객 중 체크카드의 누적발급률은 84%다. 토스뱅크 계좌고객 중 1원 이상 잔액을 넣고 있는 고객이 83.2%나 된다"며 "타은행과 비교해 깡통계좌 비율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9일 만에 대출 한도를 소진하면서 여신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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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 토스뱅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홍민택 대표.

'카드 누적발급률 84%,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6%…'

토스뱅크가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세운 기록이다.

토스뱅크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출범 후 지금까지 약 9개월 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가입고객은 6월 27일 기준 36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110만명 대비 250만명이 증가했다. 6개월 만에 고객 수가 세 배가 넘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가입 고객 중 10명 중 9명은 실제 뱅킹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점이 없어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 앱으로만 제공됨에도 20대에서 50대 이상에 이르기까지 고른 분포를 보인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고객 중 40대는 23.8%, 50대 이상은 19.2%나 차지한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전체 고객 중 체크카드의 누적발급률은 84%다. 토스뱅크 계좌고객 중 1원 이상 잔액을 넣고 있는 고객이 83.2%나 된다"며 "타은행과 비교해 깡통계좌 비율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중저신용 대출 목표 달성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9일 만에 대출 한도를 소진하면서 여신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여신영업을 재개, 여신영업 중단이라는 위기를 겪고도 6월 현재 기준 대출 잔액 4조원을 돌파했다. 이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로 출범 당시 약속했던 34.9% 약속을 지켰다.

홍 대표는 중저신용고객 포용 성과에 대해 "중저신용 고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인 토스 스코어링 시스템(TSS)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저신용고객 4명 중 1명이 고신용자로 재평가되는 크레딧 빌딩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서비스 중인 연 2% 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 통장과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 비대면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향후 출시를 앞둔 상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대표는 "내달 1일부터 토스뱅크 체크카드 에피소드3과 씨티은행 대환대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토스뱅크 모임통장' 상품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더욱 많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실제로 제안도 많이 왔다"면서 "다양한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를 단계별로 확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대표는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대해 "지난달 기준 예대사업에서 흑자를 내고 있다. 수익성이 개선되는 트랙에 올라섰다"라며 "향후 가입자 성장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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