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둔포 가칭 북아산고 설립 파란불
윤평호 기자 2022. 6. 29. 13:43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 라인건설 실시설계비 기부채납 협의 도출
기부채납 성사 시 개교 3-4개월 단축 효과, 중앙투자심사 통과 관건
기부채납 성사 시 개교 3-4개월 단축 효과, 중앙투자심사 통과 관건
[아산]아산시 둔포면에 설립 절차가 진행중인 가칭 북아산고 개교에 파란불이 켜졌다.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은 28일 라인건설(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북아산고 실시설계비 기부채납 협의를 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당선인은 "라인건설이 학교 실시설계비를 기부채납키로 하면서 재정문제가 해결되고 정상절차가 진행될 경우 학교 개교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북아산고 설립을 위해 7월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 후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신설 안건을 제출할 예정이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3월 개교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간에서 실시설계비 기부채납을 하면 3-4개월 단축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둔포지역 인문계고 신설을 내세웠다. 아산시는 가칭 북아산고 신설에 따른 학교 용지의 도시계획 시설 결정을 진행 중이다. 학교 용지 부담금과 진입로 개설 등을 지원하고 중앙투자심사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라인건설은 둔포면 아산 테크노밸리에 7000여 세대 아파트를 신축 중이다. 인주 3산단 건설과 이곳에 5000여 세대 아파트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홈플러스 서대전점 결국 폐점키로 - 대전일보
- '천안갑' 거듭 낙선, 신범철 전 국방차관 국민의힘 탈당 - 대전일보
- 세종 등 충청권 '러브버그' 기승...엄청난 개체수 '깜놀' - 대전일보
- 3층서 킥보드 던진 어린이, '촉법소년'이라 처벌 면해… 이대로 괜찮나 - 대전일보
- 세종 '종합체육시설 건립' 드디어 탄력...하계U-대회 '청신호' - 대전일보
- 결혼 왜 안하나? 질문에… 男 "신혼집 마련 부담" 女 "출산 부담" - 대전일보
- 투신하다 6m 높이 전깃줄 걸린 여성, 주민들이 이불로 받아내 - 대전일보
- 대통령실 "채상병 죽음 악용하는 나쁜 정치" 尹 거부권 시사 - 대전일보
- 국힘에 섭섭함 표한 김흥국… “당 차원 지시? 당선인들 막 전화와” - 대전일보
- [당선인 인터뷰] 이정문 "교육·기회·경제 특구 3종 세트 실현 역점"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