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걸, 모바일 전용 앱 공개 "구매 형태 분석, 상품군 강화 나설 것"

패션 베이직 전문 브랜드 ‘탑걸(TOPGIRL)’이 모바일 전용 앱을 선보였다.

탑걸은 29일 이 같이 밝히며 지난 2월 브랜드 리론칭 이후 자사앱 런칭을 통해 국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데이터 분석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최적화를 통해 자사앱을 최적의 컨텐츠 제공과 접근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탑걸(TOPGIRL) 모바일 전용 앱

우선 탑걸 앱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간편 결제 및 회원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어플 설치 시 쇼핑몰 소식이나 이벤트 같은 알람을 팝업으로 받을 수 있으며,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들을 위해 한국어 외에도 영어,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제인킴 탑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자사 앱 출시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구매 행태를 분석해 이를 상품군 강화와 큐레이션,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탑걸은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앱 다운로드 시 적립금 2000원을 지급하고,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