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IF 2022] 박관우 대표 "우리 삶의 90%가 디지털 안에서 이뤄질 것"

이정후 기자 2022. 6. 29.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겸 컴투스 최고메타버스책임자(CMVO)는 "메타버스는 공간이 아니라 시점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존재하는 물리적인 삶보다 디지털 세상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 중요해지는 시점을 메타버스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변화는 모바일의 혁신으로 대표되는 아이폰처럼 등장과 함께 바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10~20년 동안 점진적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삶이 디지털로 이동하는 순간이 메타버스"
"컴투버스에서 생활하도록 사회·경제·문화 환경 구축"
박관우 위지웍스튜디오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산업포럼 2022'에서 제2의 현실 메타버스 시대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부터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봇까지 다양한 미래 산업 전문가들이 새로운 생태계에 대해 설명하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한다. 2022.6.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겸 컴투스 최고메타버스책임자(CMVO)는 "메타버스는 공간이 아니라 시점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민영 뉴스통신 <뉴스1> '미래산업포럼(NFIF) 2022'에 참석해 "메타버스는 기술이나 발명품이 아닌 점진적인 변화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존재하는 물리적인 삶보다 디지털 세상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 중요해지는 시점을 메타버스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변화는 모바일의 혁신으로 대표되는 아이폰처럼 등장과 함께 바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10~20년 동안 점진적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금도 이미 음악·쇼핑 등 다양한 산업이 디지털로 이동했고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일터와 놀이까지 디지털로 옮겨 간 상황"이라며 "우리 삶의 90%가 디지털 안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컴투스 그룹이 개발하고 있는 올인원 메타버스 라이프 플랫폼 '컴투버스'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다. 그가 강조하는 컴투버스의 특징은 단순히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경제·문화 환경을 구축해놓은 종합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박 대표는 "삶의 이동이라는 콘셉트를 중점으로 컴투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웹 3.0 생태계를 만들어 개방성, 투명성, 상호운용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하나로 묶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컴투버스의 청사진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용자들이 자생적으로 컴투버스 안에서 생산 활동과 소비 활동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금 컴투버스와 관계를 맺고 있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메타버스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컴투버스는 현재 컴투스가 개발 중인 올인원 메타버스 라이프 플랫폼이다. 실제 현실을 가상으로 옮긴 Δ가상 오피스 공간 '오피스 월드' Δ쇼핑·의료·금융 서비스가 모인 '커머셜 월드' Δ게임·음악·영화·공연을 즐기는 '테마파크 월드' Δ이용자 소통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월드'로 구축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Δ교원그룹 Δ하나금융그룹 Δ한미헬스케어 Δ마이뮤직테이스트 등 다양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컴투버스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