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쇼핑 축제'..쿨서머 강원세일페스타 7월 한 달간 개최

강원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상생 할인행사 ‘2022 쿨서머 강원세일페스타’가 7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대표 온라인몰 강원더몰과 13개 시군몰, 4개 전통시장 등이 참여한다. 강원더몰에서는 전 제품 대상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2차례에 걸쳐 도내 우수농수산물을 할인판매하는 실시간 방송판매전을 연다. 7월 8일 강원더몰 실시간 방송판매전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출연해 춘천지역 업체가 생산한 닭갈비와 막국수 밀키트 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강원곳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만5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택배비를 지원한다. 13개 시군도 각 지역 몰에서 지역 특산품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지역상품권 할인율과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인제‧철원‧평창 전통시장에서는 3·6·9만원 이상의 물건을 사면 각 1·2·3만원을 해당 시장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7월 9일과 16일 강릉 주문진수산시장 3층 옥상에서는 전통시장 야시장 옥상달빛야시장과 플리마켓이 펼쳐진다.

또 도내 24개 업체는 7월 15~17일 경기도 수원 메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에 강원 특별관으로 참여해 도내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도는 앞으로 강원세일페스타를 독자적인 강원도 쇼핑축제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체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마쳤고, 오는 10~11월에는 ‘2022 강원세일페스타’ 본 행사도 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쿨서머 강원세일파스타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소비자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소비촉진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강원세일페스타는 1057개 기업이 참여해 4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강원도 대표 할인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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