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부터 유럽서 휘발유·경유차 판매 금지

민서연 기자 입력 2022. 6. 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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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부터 유럽에서 휘발유·경유를 포함한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가 중단된다.

29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엔진이 탑재된 차량의 판매를 중단한다는 EU 집행위원회의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유럽 시장에서 내연기관 차량이 사실상 퇴출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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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 /연합뉴스

2035년부터 유럽에서 휘발유·경유를 포함한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가 중단된다.

29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엔진이 탑재된 차량의 판매를 중단한다는 EU 집행위원회의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유럽 시장에서 내연기관 차량이 사실상 퇴출되는 셈이다.

이번 조처는 내연기관 신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100% 감축한다는 정책 추진의 일환이다. EU는 다만 독일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일부 회원국의 요청으로 합성연료 등 탄소중립 연료 이용 차량의 판매를 허용할지와 관련해선 추가적인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AFP는 전했다.

이는 반대 국가 입장을 고려해 절충안에 합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독일과 이탈리아 등은 내연기관 차량 퇴출 계획에 속도 조절 등을 주장하면서 반대 목소리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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