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년만에 도시공원 물놀이형 시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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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2년 만에 도시공원 물놀이형 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순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도시공원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6월 가동을 목표로 지난 5월 시설점검과 청소 및 수질검사 등 사전점검을 끝냈지만,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잠시 연기해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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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2년 만에 도시공원 물놀이형 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순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도시공원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순천에는 조례호수공원 음악분수, 동천 바닥분수, 장대공원 바닥분수 등 11개 도시공원에 수돗물을 이용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개방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설치돼 있다.
시는 당초 6월 가동을 목표로 지난 5월 시설점검과 청소 및 수질검사 등 사전점검을 끝냈지만,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잠시 연기해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 정시부터 50분씩 가동한다.
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시설점검을 하고 매월 2차례 청소 및 수질검사를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가동하지 못했던 물놀이시설을 가동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아이들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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