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서해 공무원 사건 최종 발표 때 지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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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수사 결과를 번복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이 관여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측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해경청은 지난 16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국가안보실의 지침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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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수사 결과를 번복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이 관여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측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해경청은 지난 16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국가안보실의 지침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28일) 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태스크포스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국회에서 "16일 해경과 국방부가 월북을 뒷받침할 근거를 찾지 못했다는 내용의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과정에 국가안보실이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협의한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지난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북한군의 총에 맞아 숨진 지 1주일 만에 그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해경은 1년 9개월 만인 지난 16일 이 씨의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며 수사 결과를 번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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