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뉴캐슬, 수비수 스벤 보트만 영입..전력 보강 박차
이두리 기자 2022. 6. 29. 12:3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프랑스 리그1 릴로부터 수비수 스벤 보트만(22·네덜란드)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릴에서 보트만을 영입하는 데에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보트만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이번 주에 이적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영국 BBC 등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 3200만파운드(약 504억원)에 250만파운드(약 39억원)의 추가 금액에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매각돼 ‘오일 머니’를 품은 뉴캐슬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애스턴 빌라의 레프트백 맷 타겟과 번리 골키퍼 닉 포프에 이어 보트만까지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네덜란드 아약스 유스팀 출신인 보트만은 2020년 7월부터 릴에서 뛰며 총 79경기(3골 2도움)를 소화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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