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만에 1만 명대 확진자.."유행 증가세로 전환"

유승현 기자 2022. 6. 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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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463명으로 20일 만에 1만 명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다시 1로 올랐고, 확진자는 최근 계속 증가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만 463명이었습니다.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일 이후 20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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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463명으로 20일 만에 1만 명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다시 1로 올랐고, 확진자는 최근 계속 증가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유승현 의학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만 463명이었습니다.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일 이후 20일 만입니다.

특히 해외 유입 사례는 205명으로 어제보다 86명 늘었고, 나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수가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1일 이후 약 다섯 달 만입니다.

지난 8일부터 시행된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4월 말 0.7까지 떨어졌던 감염재생산지수가 최근 계속 증가해 어제 1까지 올라왔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것은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유행 감소 추세가 한계 상황을 맞이하면서 정체 양상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증가하는 추이로 갈 것인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원숭이두창이 빈발하고 있는 영국,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다섯 개 국가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지 해외여행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최종점검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후 2시 품목 허가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승현 기자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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