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억' 무리뉴 애제자 노린다..토트넘 단장, 로마와 접촉

오종헌 기자 2022. 6. 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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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로 자니올로가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이런 가운데 자니올로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의 안젤로 만지안테 기자는 지난 24일 "토트넘은 자니올로에게 관심이 있다. 오늘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과 티아고 핀투 로마 단장이 계약과 관련해 첫 접촉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영국 '가디언'은 조 로든이 자니올로 스왑딜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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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니콜로 자니올로가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토트넘이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시즌 도중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면서 대대적인 전력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2억 원)를 장전했다. 

이미 세 명의 선수가 새로 합류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와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자유계약(FA)으로 데려왔다. 또한 중원 자원인 이브 비수마를 2,500만 파운드(약 394억 원)에 영입했다. 이제 우측 수비수, 센터백에 추가적인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공격도 마찬가지다. 토트넘 1군에는 해리 케인이 유일한 스트라이커다. 또한 스티븐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 등 측면 백업 자원들이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이에 토트넘은 최전방과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물색 중이다. 현재는 히샬리송(에버턴)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자니올로의 이름이 거론됐다. 자니올로는 2018년 인터밀란을 떠나 AS로마로 이적하면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19-20시즌 전방 십자인대 부상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현재는 성공적으로 복귀해 로마의 핵심 선수로 뛰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의 안젤로 만지안테 기자는 지난 24일 "토트넘은 자니올로에게 관심이 있다. 오늘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과 티아고 핀투 로마 단장이 계약과 관련해 첫 접촉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영국 '가디언'은 조 로든이 자니올로 스왑딜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자니올로에게 관심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여름에도 영입을 추진했지만 로마가 6,200만 파운드(약 977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부착하면서 무산됐다. 당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인물이 바로 현재 로마를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었다. 

다만 여전히 이적료가 문제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로마가 6,000만 파운드(약 946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니올로는 2024년 여름까지 로마와 계약되어 있고, 로마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나서기 때문에 핵심 선수를 매각하길 원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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