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락가락 장맛비 모레까지..강릉 '초열대야'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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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모레(1일)까지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에는 큰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지금은 남부지방까지도 폭넓게 구름대가 지나고 있는데요, 한때 강한 비가 지났던 영동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남아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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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모레(1일)까지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에는 큰 비가 예상됩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캐스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지금은 남부지방까지도 폭넓게 구름대가 지나고 있는데요, 한때 강한 비가 지났던 영동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남아 있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지금 조금 약해졌던 빗줄기는 다시 중부를 중심으로 강해지면서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까지 예상되는 양이 중북부에 무려 250mm가 넘고요, 충청북부에도 최고 150mm에 달하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도로 집중될 수 있어 호우 피해 없도록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도 말썽입니다.
지금은 동해안 지방으로만 강풍주의보가 남아 있지만 비가 내릴 때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 수 있겠습니다.
한편 지난밤 동해안과 남부지방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특히 강릉의 최저 기온이 30.1도를 기록했습니다.
최저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경우 초열대야인데 사상 6월에 초열대야가 나타난 건 처음이었습니다.
이토록 기록적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동안에도 강릉 기온 31도를 보이겠고요, 대구도 33도까지 오르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금요일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또 오르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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