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부리바람까마귀, 제주 마라도서 최초 관찰

이정은 입력 2022. 6.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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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이 제주 마라도에서 가칭 '큰부리바람까마귀' 1마리를 처음으로 관찰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에 마라도에서 발견된 큰부리바람까마귀는 본래 서식지인 동남아시아를 벗어나 일시적으로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국립생물자원관은 큰부리바람까마귀가 서식지를 북쪽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마라도에 출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지속적인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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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이 제주 마라도에서 가칭 '큰부리바람까마귀' 1마리를 처음으로 관찰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큰부리바람까마귀는 태국과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아열대성 조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식이 확인되지 않은 국내 미기록종입니다.

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에 마라도에서 발견된 큰부리바람까마귀는 본래 서식지인 동남아시아를 벗어나 일시적으로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국립생물자원관은 큰부리바람까마귀가 서식지를 북쪽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마라도에 출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지속적인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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