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반전이 필요해!' 전북vs수원, 4강행 주인공은?

취재팀 2022. 6.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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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은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을 치른다.

전북은 6월 A매치 휴식기 후 '리그 1위' 울산 현대전 3-1 대승을 시작으로 수원을 2-1로 잡으며 2연승을 일궜다.

'스포라이브'는 전북의 승리에 1.98배, 수원의 승리에 4.1배의 배당률을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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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피드'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피드의 승부예측 서비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반전이 필요하다. 전북과 수원 중 분위기를 바꾸고 4강에 진출할 팀은 어디일까.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은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을 치른다. 전북은 16강에서 울산시민축구단에 1-0 승리를 거뒀고, 수원은 강원을 2-0으로 꺾으며 8강에 올랐다.

홈팀 전북은 연승 흐름이 끊겼다. 전북은 6월 A매치 휴식기 후 '리그 1위' 울산 현대전 3-1 대승을 시작으로 수원을 2-1로 잡으며 2연승을 일궜다. 이 기간 동안 4월 이후 리그에서 멀티골이 없던 결정력 부족도 보완했다. 그러나 좋았던 분위기가 꺾였다. 지난 주말 대구와의 리그 18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과 멀티골 생산이 중단됐다.

고민을 안은 상태에서 전북을 이끌 조합은 '좌측면 라인'이다. 김진수, 쿠니모토, 바로우가 포진한 좌측면 공격의 날카로움은 극에 달해있다. 패스와 스피드가 좋은 조합으로 순간적인 부분 전술을 통해 공간을 창출한다. 세 선수 모두 최근 골맛을 봤기에 수원전 활약이 기대된다.

원정팀 수원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수원은 '슈퍼 매치' 서울전을 시작으로 수원FC와의 '수원 더비'까지 이어진 리그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중요한 더비 경기가 포함된 일전에서 맛본 패배의 쓴맛이라 아쉬움이 크다. 수원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11위까지 떨어졌다.

득점력이 문제다. 수원은 '최하위' 성남과 함께 리그에서 득점(13득점)이 가장 적은 팀이다. 연패를 당하는 사이 넣은 골은 사리치의 페널티킥 골이 유일하다. 순위 도약을 위해선 공격력 강화가 절실하다. 전북은 리그 최소 실점(14골) 1위 팀이기에 1골 싸움을 걸어야 한다.

# 수원 상대 '4연승' 전북, 연승 기록 추가할 것!

전문가들은 전북의 승리를 예측했다. '스포라이브'는 전북의 승리에 1.98배, 수원의 승리에 4.1배의 배당률을 측정했다. 배당률은 1에 가까울수록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뜻으로, 승리 확률이 49%인 전북이 24%인 수원에 앞서있다. 다만 전북에 -1골의 불리한 조건을 적용할 경우, 수원의 승리 확률이 51%까지 오르는 것으로 보아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경기는 다득점 경기가 될 확률이 낮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의 총합 2.5골 이하에 1.73배를, 2.5골 이상에는 2.21배의 배당을 책정했다. 최근 흐름과 상대 전적을 봤을 때 전북의 우위가 점쳐진다. 전북의 좌측면 공격은 1골 이상을 만들어낼 저력이 있다. 반면 수원은 극심한 골 가뭄 상태다. 따라서 전북의 1-0 승리가 예상된다.

글=스포피드 기자단 '스포터 4기' 이현우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센터,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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