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고통받는 포체티노.."네이마르 측면? '당나귀' 같은 전술"

하근수 기자 2022. 6. 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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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네이마르 활용법과 관련해 치치 브라질 감독이 일침을 놓았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셀레상(브라질 애칭)을 이끄는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가 측면에서 뛰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는 네이마르를 측면으로 기용하는 감독들을 '당나귀(Donkey)'라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과 달리 중앙으로 옮겨진 다음 파괴력을 잃었다며 비판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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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네이마르 활용법과 관련해 치치 브라질 감독이 일침을 놓았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셀레상(브라질 애칭)을 이끄는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가 측면에서 뛰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는 네이마르를 측면으로 기용하는 감독들을 '당나귀(Donkey)'라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과 달리 중앙으로 옮겨진 다음 파괴력을 잃었다며 비판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치치 감독은 팟캐스트 '섹트라 에스트렐라'에 출연해 "사람들은 네이마르가 중앙에서 더 많은 실수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창조적인 선수이며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다. 만약 누군가 네이마르가 윙에서 뛰어야 한다고 말한다면 나는 그를 당나귀라 부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네이마르가 측면으로 이동하는 것은 선수가 지닌 창의력을 상당 부분 제한한다. 네이마르는 아마도 더 많은 실수를 할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에게 요구하는 것이 창조적인 능력이기 때문이다. 창의력은 우발적이며 상황적인 것이다"라며 네이마르를 옹호했다.

네이마르에 대한 평가와 기대감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여전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달하지 못하는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가 새로운 왕자로 등극했다. 설상가상 리오넬 메시까지 합류하면서 네이마르는 스포트라이트를 잃어가고 있다.

최근엔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네이마르는 잔류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PSG가 다른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음바페 재계약으로 폭등한 선수단 연봉을 네이마르 방출로 줄인다는 소식. 이러한 가운데 그라운드 위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네이마르가 평가절하되면서 중앙과 측면 활용법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를 측면에 배치하는 것은 그가 지닌 창조성을 제한하는 것이라 반박했다. 시즌 내내 네이마르를 좌측에 기용한 포체티노 감독이 당나귀가 된 셈이다. 현재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경질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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