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네이마르에게 첼시행 추천.."최고의 선택이 될 거야"

한유철 기자 2022. 6. 29.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아고 실바가 네이마르에게 첼시행을 추천했다.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의 방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PSG는 번번이 빅 이어를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고 네이마르 역시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실바는 "네이마르는 첼시로 가야 한다.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만, 실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티아고 실바가 네이마르에게 첼시행을 추천했다.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의 방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PSG는 이번 여름 네이마르를 매각할 준비가 돼 있다.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인 루이스 캄포스는 가격만 적절하다면 네이마르를 다른 선수로 교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다. 브라질 산투스 시절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13년엔 만 21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로 향했는데 당시 바르셀로나는 그의 이적료로 8800만 유로(약 1196억 원)를 지불했다. 유럽 경험이 전무한 선수에게 지불하기엔 매우 큰 금액이었다.


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곧바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적 첫해 리그 26경기 9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험을 쌓았고 2014-15시즌부터 포텐을 터뜨렸다. 당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결성한 'MSN 라인'의 위력은 막강했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끈 공격 트리오는 여전히 역대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영광의 시기를 함께 했다. 하지만 메시의 그늘을 벗어날 수 없었다. 엄청난 활약을 해도 스포트라이트는 대부분 메시의 차지였다. 이에 네이마르는 1인자가 되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행선지는 PSG였다. 네이마르는 역대 최고 금액인 2억 2200만 유로(약 3018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프랑스로 향했다. 하지만 파리에서의 생활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PSG는 번번이 빅 이어를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고 네이마르 역시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다.


결국 매각 대상으로 올랐다.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PSG는 네이마르를 매각함으로써 주급 체계를 재정비하길 원한다. 네이마르는 현재 주급 60만 파운드(약 9억 5700만 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선지 후보도 언급됐다. 급여가 상당한 만큼 막대한 부를 지닌 클럽들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가 네이마르의 잠재적인 목적지다"라고 밝혔다.


첼시 이적설이 뜨자 전 PSG 동료이자 브라질 대표팀 동료인 실바가 그를 설득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실바는 "네이마르는 첼시로 가야 한다.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만, 실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첼시는 공격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가 팀을 떠났고 하킴 지예흐의 이탈도 유력하기 때문에 보강이 불가피하다. 현재 하피냐와 라힘 스털링 영입에 근접했으며 네이마르까지 합류한다면 엄청난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