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도 토털 호캉스, 제주신화월드 실내여행 구축

2022. 6. 29.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족·친구 간 어려운 조율 끝에 제주 여행날을 잡고 보니 장마철이면, 난감하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 및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투숙객들도 각 호텔에 마련된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성산일출봉을 모티브로 설계된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 모실 수영장의 수온은 섭씨 30도로 유지되고 있으며, 25m 길이의 랩풀도 마련되어 물속을 여유롭게 유영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투숙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탐모라 수영장은 숲을 마주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식기행, 실내 물놀이, 키즈 액티비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가족·친구 간 어려운 조율 끝에 제주 여행날을 잡고 보니 장마철이면, 난감하다. 장마철이 여름 바캉스와 겹치는 경우가 많으니, 그렇다고 피할 수는 없다. 실제 요즘 제주 여행 예약객은 하루 4만명으로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제주신화월드가 장마철 실내여행 코스를 구축했다. 미식 부터 실내 물놀이, 키즈 액티비티 까지 비 한방울 맞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다양하게 갖췄다는 소식을 29일 전했다.

메리어트관 모실
‘濟州膳제주선’ 보리물면과 소불고기

▶실내 물놀이= 신화워터파크는 여름 성수기에 10만명 이상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끈다. ‘슈퍼 크리퍼코일’ 및 ‘자이언트 더블리프’ 등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슬라이드와 대형 파도풀, 워터파크 둘레를 흐르는 유수풀 등 19개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는 신화워터파크가 장마철에도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실내 어트랙션 때문이다. 키즈풀과 버블팝, 남녀노소가 슬리을 즐기는 ‘빅컵’, ‘익스트림 파이프’ 등 슬라이드도 운영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신화관’ 투숙객은 무료라고 한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 및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투숙객들도 각 호텔에 마련된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성산일출봉을 모티브로 설계된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 모실 수영장의 수온은 섭씨 30도로 유지되고 있으며, 25m 길이의 랩풀도 마련되어 물속을 여유롭게 유영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투숙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탐모라 수영장은 숲을 마주한다. 어린이 전용풀, 자쿠지, 카바나 및 선베드 등까지 마련돼 있다고 신화월드측은 전했다.

실내 키즈풀

▶실내 액티비티= 비 오는 날일수록 아이들을 놀릴 수 있는 액티비티 찾느라 부모들은 여행지에서도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 제주신화월드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부모들에게는 힐링의 기회를 선물하는 ‘신화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화 액티비티’는 아이들이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크래프트 클래스,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 클래스, 그리고 이색적인 테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익스플로러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해녀 캠프 등 제주 스토리텔링 체험과 쥬라기 캠프, 파브르 탐사 클래스 등이 마련돼 있다.

‘신화 액티비티’를 맡고 있는 강사진은 유아 미술사 스페셜리스트부터 교직 이수자, CS(고객만족 서비스) 자격증 보유자, 제과 및 쇼콜라티에 전문가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모든 강사들은 유아 안전 및 케어링 교육을 별도로 이수 하고 있다.

신화 액티비티 쿠킹 클래스

▶우산없는 미식 기행= 제주신화월드에서 찾을 수 있는 F&B 매장만 30가지 이상, 하루 세끼 모두 단지 내에서 해결한다 해도 모든 업장을 방문하는데 열흘 이상 필요하다는 뜻이다. 특히 제주도민에 의한 제주도 음식이 주류를 이룬다.

로컬 제철 재료로 제주의 맛을 선사하는 한식 명가 ‘濟州膳제주선’, 명품 흑돼지 철판구이 레스토랑 ‘제주선 더블랙’, 국내에서 찾아보기 드문 수준의 정통 광동식 레스토랑 ‘르 쉬느아’, 그릴 전문 그랜드 뷔페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및 인터내셔널 해산물 뷔페 ‘랜딩다이닝’ 등 시그니쳐 레스토랑들과 파스타, 타코, 훠궈 등 캐주얼 다이닝 옵션, 그리고 ‘SBAR’, ‘카페 베트로’ 등과 같은 이색적인 펍도 모두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濟州膳제주선’이 여름 특선 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보리면과 소불고기의 인기가 높다. 보리물면은 국내산 늘보리 96%에 쌀가루를 섞어 면을 반죽해 식감이 부드럽다. 또한, 양지와 닭고기로 셰프가 손수 우려낸 육수가 들어간다. 특제 양념으로 만든 비빔면도 인기 상승중이다.

‘제주선 더블랙’ 명품 흑돼지 철판구이

지글지글 고기 굽는 소리가 빗소리와 오묘한 화음을 맞추는 ‘제주선 더블랙’에서는 여행객들에게 익숙한 흑돼지를 명품 철판 요리로 재해석한다. 흑돼지를 웻에이징 방식으로 1℃ 저온에서 192시간 숙성하여 더욱 풍부한 육즙과 연한 육질을 만들어내고, 오겹살, 목살, 돈마호크 등 다양한 흑돼지 부위들을 추자도 꽃멜 소스, 제주 황칠 소금 등 시그니처 소스들과 페어링 할 수 있다. 한라산 표고버섯, 제주 푸른 고사리 등 신선한 채소 구이도 함께 제공되며, 계절 애피타이저까지 준다고 한다.

abc@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